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수입을 늘리는 일 못지않게 수중의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늘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면 돈을 잘 관리하는 부자들만의 특징은 무엇일까 경제 전문지 머니투데이가 소개하는 ‘성공한 사람들이 절대로 하지 않는 돈에 대한 실수 5가지’를 소개한다. 1. 과소비하기 지출은 소득 내에서 하는 것이 돈 관리의 가장 기본이다. 전설적인 투자가 존 템플턴은 변변한 소득이 없었던 젊은 시절에도 항상 소득의 50%를 저축하는 것을 생활신조로 삼았다. 이처럼 소득보다 덜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하는 습관은 재정적으로 성공하는 첫걸음이다. 그러나 한달 내 지출을 월급 안에서 해결하겠다고 할부 결제를 남발한다면 소용이 없다. 소득 내에서 지출하는 원칙은 미래 소득을 미리 당겨 쓸 때도 적용된다. 미래의 소득을 과하게 당겨 쓰면 미래가 불안해진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2. 가치보다 가격에 초점 맞추기 ‘싼게 비지떡’이란 속담이 있다. 가격이 싸다고 무턱대고 산 물품 중에는 품질이 떨어지거나 디자인이 형편없이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것들이 많다는 뜻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가격에 쉽게 현혹되곤 한다. 반면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부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집중한다. 비싸더라도 한번에 제대로 된 물품을 사서 이중·삼중으로 들어간 돈을 절약하는 것이다. 부자들의 이같은 원칙은 주식 투자에도 적용된다. 그들은 주가(株價)보다 그 주식에 돈을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더 중시한다. 3. 큰 돈 보다 작은 돈에 신경쓰기 많은 사람들이 봉투값을 아끼고 은행 수수료를 절약에 신경 쓰면서도 정작 큰돈 지출에는 무심하다. 예를 들어 부동산 매매 시엔 집을 사고 파는 시기와 거래 대상에 따라 많게는 수천만원을 더 절약할 수 있다. 그럼에도 보통 사람들은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큰 액수 단위 거래가 익숙지 않은 데다 집 거래에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는 일이 번거롭기 때문이다. 한번에 수천만 원을 아끼지 못한다면 그간 작은 돈을 여러번 아꼈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된다. 절약 습관이 헛수고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푼돈보다 목돈 나가는 일을 줄이는 방안이 필요하다. 4. 예산을 짜고 결산하는 일 생략하기 예산과 결산은 재테크의 나침반과 같다. 예산안을 그대로 다 지키진 못하더라도 방향성을 아는 것만으로도 씀씀이를 절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산도 마찬가지다. 커피 한잔 사 먹는 것까지 일일이 기록할수는 없겠지만, 대략 돈이 어디에 자주 쓰였는지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향후 무절제한 소비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돈 관리를 전문가에게 미루기 월스트리트 전문 주식 트레이더 출신 프레드 쉐드가 전문 금융인들을 비판하며 펴낸 책 제목은 ‘고객의 요트는 어디 있는가’다. 은행원, 증권사 직원, 자산운용사 직원들이 고객의 돈을 맡아 요트를 살 정도의 부자가 되지만, 정작 고객들은 돈을 불리지 못하는 현실을 비꼬는 말이다. 물론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전문가를 선택해야 한다.거금을 맡길 금융회사나 금융상품임에도, 별다른 공부와 준비 없이 이를 고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내 돈에 대한 책임은 궁극적으로 나에게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믿고 맡길만한 전문가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김경록 소장은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는 최소 75세까지 일을 하는 것은 필수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저는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제2의 고3이 찾아왔다’는 심정으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라고 말합니다. 퇴직을 했다고 해서 나머지 인생을 전부 쉬는 것은 본인 자신과 사회 모두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제2의 직업은 자아(自我)실현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에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하지만 김 소장은 만족할만한 제 2의 직업을 고르는 데에도 준비와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은퇴 후 제2 직
지난 2019년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만 25세~64세 금융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경험을 조사한 결과, 100명 중 25.6 명이 금융사기에 노출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운데 13.6%는 실제로 사기를 당해 1인당 평균 1637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나날이 진화하는 금융사기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사기 유형에 대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 IBK 기업은행이 소개하는 대표적 금융사기 수법 3가지와 각각의 수법에 대한 예방법을 알아본다. 1. 보이스피싱 -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법... 전화로 카드번호·계좌번호 물어보면 의심!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당하는 금융사기 유형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사기범죄를 말한다.-----------------------------------------------------------------------------◆현재까지 알려진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유형들 ▲귀하의 카드 또는 세금이 연체되었습니다.▲국세청(또는 세무과)에서 세금을 환급해 드립니다. ▲은행인데 보안 승급을 위해 해당 계좌로 돈을 옮기세요. 비밀번호를 알려주세요.▲은행인데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고 싶으면 1번을 누르세요.▲검찰청 출두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안녕하십니까?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반송되었습니다.▲[도로공사] ○○○ 고객님의 차량이 단속적발 되었습니다 speedcheck 확인후 처리바랍니다▲사용중인 전화요금이 미납되었다는 ARS 멘트에 따라 ‘0번’을 눌러주세요.-----------------------------------------------------------------------------IBK 기업은행에서 소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보이스피싱 예방법▲전화로 계좌번호, 카드번호, 인터넷 뱅킹 정보를 묻는 경우, 일단 사기를 의심하고 알려주지 않는다.▲발신자가 자신의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의 기본정보를 알고 있다 해도 그 진위 여부를 꼼꼼히 가려본다.▲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적극 활용한다.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때나 하루 100만원 이상을 이체 할 때 고객이 지정한 PC를 통해서만 발급/이체하거나 본인임을 한 번 더 인증하는 ‘본인 추가인증’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서비스다.2. 스미싱 - 메시지 링크 여는 순간 ‘결제’, 발신인 불명확한 문자는 삭제해야스미싱이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을 합친 신조어로, 메시지를 통해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사기 수법이다. 메시지 안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가 설치되면서 소액결제가 되거나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것이다.-----------------------------------------------------------------------------◆대표적인 스미싱 문자들휴대전화 과다청구 요금 미환급액 조회바랍니다. http://rigsdsadasdsav아이핀 재발급 확인바랍니다. http://rigved데이터사용 초과 요금 청구서 http://rigvedsdasaw소액결제 명세서 http://rigvedsdasa스마트폰 OS 업그레이드 http://rigvedawi개인정보 유출 방지 어플 설치 안내 http://rigveda이벤트 당첨 http://rigveda장성택 처형 동영상 http://rigvedawiki.net/r1/wiki.php연아야 고마워 http://rigvedawiki.net/r1/wiki.ph민방위 훈련 스미싱 http://rigvedawiki.ne우리 결혼해요~ 모바일 청첩장 p://rigvedawiki.ne지난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미싱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며 발표한 ‘스마트폰 이용자 10대 안전수칙’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폰 이용자 10대 안전수칙1. 의심스러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하지 않기2.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방문하지 않기3. 발신인이 불명확하거나 의심스러운 메시지 및 메일 삭제하기4. 정기적으로 비밀번호 변경하기5. 블루투스는 필요할 때만 켜놓기6. 이상증상이 지속될 경우 악성코드 감염여부 확인하기7. 다운로드한 파일은 바이러스 유무를 검사한 후 사용하기8. PC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바이러스 검사하기9. 스마트폰 플랫폼의 구조를 임의로 변경하지 않기10. 운영체제 및 백신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기 3. 파밍 - 감쪽같은 피싱사이트에 개인정보 ‘탈탈’...금융정보 입력 금물파밍은 조작(Farming)과 피싱(F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코드에 감염된 사용자 PC를 조작하여 금융기관, 공공기관 사이트와 비슷한 사칭 사이트로 이동하게 한 뒤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유형을 말한다. 사칭 사이트가 실제 사이트와 흡사하여 속아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파밍사기 수법1. 사기범이 이메일이나 특정 사이트에 악성코드를 유포한다.2. 특정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사기 메일을 열어본 PC에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악성코드는 정상사이트의 주소를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작성한 피싱사이트의 주소로 바꿔치기 시켜 놓는다.3. 감염된 PC 이용자는 원래 접속하려던 홈페이지와 상당히 유사한 피싱사이트로 접속된다.4. ‘보안레벨을 올린다‘는 등의 이유로 피싱사이트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요구하고,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는 그대로 사기범에게 흘러들어간다.◆IBK에서 소개하는 파밍 사기 예방법 11가지1. 사이트 주소가 정상인지 확인한다.2. 보안카드번호는 절대 전부 입력하지 않는다. 3,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사진 등을 컴퓨터, 이메일에 저장하지 않는다.4. 되도록 ‘OTP’(일회성 비밀번호), 보안토큰을 사용한다. 5. 출금 계좌번호를 키보드로 직접 입력하지 않는다.6.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뱅킹 주소’ 클릭하지 않는다.7.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공인인증서 PC지정 등)에 가입한다.8.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이메일은 즉시 삭제한다.9. 무료 다운로드 사이트 이용 자제한다.10. 윈도우, 백신프로그램 등을 최신상태로 유지한다.11. 파밍 사기가 의심된다면 경찰청이나 금융기관 콜센터에 연락한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50세 이상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은퇴자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일로 ‘충분한 노후 자금을 모으지 못한 것’이 꼽혔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준비 없이 맞닥뜨린 은퇴 이후 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이런 상황 속에서도 ‘노후 돈 걱정 없다’고 당당히 말하는 퇴직자들이 있다. 이른바 금(金)퇴족’들이다. 금퇴족이라 불리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그들처럼 노후 돈 걱정 없이 살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金퇴족’, 그들은 누구인가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국내 5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조사했더니, 이들 중 8.2%가 퇴직 후 노후 자금이 충분하다고 답했다. 이들의 월 평균 생활비는 308만원으로, 전체 퇴직자보다 56만원을 더 쓰면서도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100년 행복연구센터에서는 이들처럼 월 308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무리없이 마련하는 사람들을 ‘금(金)퇴족’으로 정의내렸다.그렇다면 이들이 은퇴 후에도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100년 행복연구센터에서 꼽은 ‘금퇴족이 되는 비결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 연금에 빨리 가입한다.직장인 대부분은 퇴직을 앞두고서야 노후 준비를 시작한다. 그러나 금퇴족은 다르다. 이들 대부분은 일찍이 사회초년생인 20-30대에 연금저축·퇴직연금 같은 연금에 가입해뒀다.금퇴족의 연금 가입률은 30대 초반에 이미 28%에 달했으며, 40대부터는 절반 가까이(46.3%)가 연금으로 노후 자금을 마련했다. 반면 일반 퇴직자는 30대 이전 연금 가입률이 20.4% 정도였으며, 특히 40대 후반에는 연금 가입 비율이 32%에 그쳐 금퇴족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② 투자 상품을 활용한다.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금퇴족 네 명 중 한 명은(26.8%) 25살 이전부터 주식·펀드·파생상품 같은 투자금융상품을 활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30대 후반엔 거의 절반 가까이(47.6%)가 투자금융상품을 활용했다.이에 대해 100년 행복연구센터 경은진 연구위원은 “금퇴족은 (일반 퇴직자에 비해) 투자에 일찍 눈을 뜬 덕에 지식이나 정보수준에서 자신감이 있다. 이와 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나이가 들어서도 투자를 지속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③ 노후 자금 운용법을 공부한다.금퇴족은 재테크 정보에 관심이 높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꾸준히 정보를 수집한다. 특히 금퇴족은 주로 자산관리 설명회, 친구·지인, 투자정보 관련 도서, 인터넷 등을 통해 자산관리 정보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④ 내집 마련을 일찍 한다.금퇴족 가운데 92.7%는 자기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그들 중 절반 가까이(46%)가 35세 이전에 첫 주택을 마련했다. 일찍이 내 집을 마련함으로써 주거 안정성과 비상시 노후 재원을 모두 확보한 것이다.특히 금퇴족들은 주택을 노후 현금흐름 마련 수단 중 하나로 보는 경향이 강했다. 이들은 평균 72세에 월 174만원을 주택연금액으로 수령할 것으로 보고, 이를 비상 노후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⑤ 생활비 원천이 다양하다.금퇴족은 금융상품·경제활동 이외에도 부동산 임대, 자녀 용돈 등 다양한 경로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었다. 한가지의 수입원이 막히더라도 일상에 문제가 없도록 소득 경로를 분산시킨 것이다.
작은 지출을 삼가라. 작은 구멍이 거대한 배를 침몰시킨다. -벤자민 프랭클린- 흔히 ‘새는 돈을 막는 일이 곧 재테크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야금야금 빠져나가는 돈이 많다는 뜻이다. 지출을 줄이는 일은 그만큼의 돈을 더 버는 것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많은 재테크 전문가들의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그렇다면 지금 내 돈은 어디에서 새고 있으며, 이를 아끼는 법은 무엇일까? 보험사 ‘bnp파리바카디프생명’에서 추천하는 ‘나도 모르게 새는 돈 막는 다섯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①‘소비성 지출’과 ‘비소비성 지출’을 구분한다새는 돈을 찾으려면 우선 지출 내역을 정리해봐야 한다. 지출은 크게 소비성 지출과 비소비성 지출로 구분되는데, 소비성 지출은 우리가 돈을 썼을 때 그 돈의 가치가 바로 소멸해 버리는 것을 가리킨다. 음식을 사먹거나 물건을 소비할 때 지불하는 돈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비소비성 지출은 돈을 사용했을 때 그 돈이 계속 쌓이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적금이나 펀드에 붓는 돈이 여기에 속한다. 둘을 구분해서 지출 내역을 정리했을 때, 불필요한 소비성 지출이 많은 것을 발견 했다면 이를 줄여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②고정지출과 유동지출 구분 소비성 지출은 다시 고정지출과 유동지출로 나눌 수 있다. 고정지출은 공과금이나 교육비, 보험료, 통신비, 교통비 등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을 뜻한다. 반면 유동지출은 식비나 병원비, 여가비, 의류비, 경조사비 등 사용 시기나 금액이 그때그때 변하는 생활비를 가리킨다.고정지출과 유동지출 항목을 구분했다면, 각각 지출 통장을 분리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매달 발생하는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유동지출 중 충동적이거나 과하게 소비한 부분이 없었는지 점검하기 쉬워진다. 또, 비소비성 지출과 고정지출 항목들의 이체 날짜를 월급일 혹은 그즈음으로 맞추면 다음 급여일까지 남은 기간은 유동지출 관리만 신경 쓸 수 있어서 더 효과적으로 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③불필요한 고정지출은 정리하기 고정지출이라고 어쩔 수 없이 매달 나가는 돈이라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고정지출 항목을 점검하다보면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혜택이 적어서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습관성 항목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달에 몇 번 안가면서도 끊어놓은 헬스클럽 장기회원권, 잘 사용하지 않는 핸드폰 부가서비스 등이 이에 속한다. 그런 항목은 발견 즉시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또 불가피한 고정지출이라고 하더라도 그 비용을 줄일 수 없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예컨대 TV 셋톱박스나 밥솥처럼 대기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가전제품의 경우 사용하지 않을 때 코드를 뽑아두면 전기요금이나 수도요금 등을 절약할 수 있다. ④‘스트레스성 지출’ 점검하기2030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인 ‘홧김 비용’은 화를 삭이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쓰는 돈을 가리킨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 밤에 치킨을 시킨다거나, 가까운 거리를 택시를 타고 가는 데 쓰는 지출이 이에 속한다.홧김에 돈을 쓰는 그 순간은 화가 가라앉을지 몰라도, 그 횟수가 거듭될수록 그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으므로 달마다 홧김 비용이 나가는 횟수를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⑤내 소비 성향 파악하기 생활 속 사소한 소비 습관 역시 지갑을 얇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다. 외식을 자주 한다든지, 툭하면 편의점에 들른다든지, 택시를 즐겨 탄다든지, 꼭 필요하지 않은 상품인데도 할인중이라는 이유로 굳이 구매하는 등의 습관만 고쳐도 새는 돈의 길목을 막을 수 있다.
같은 직장, 같은 직급에서 출발해도 왜 누군가는 부자가 되고 다른 누군가는 가난해질까? 지난 2월 경제 관련 유튜브 ‘신사임당’에 출연한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는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아닌지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스스로가 부자가 될 사람인지 알아보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어제보다 내가 부자인가’만 확인하면 됩니다."어제보다 오늘 더 부자가 된다는 건 무슨 말일까? 존 리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제보다 오늘 더 가난합니다. 오늘 벌은 만큼보다 소비를 많이 하기 때문이에요. 번 돈보다 소비가 많으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또 대부분이 신용카드를 쓰죠. 신용카드를 쓴다는 것은 앞으로 돈이 빠져나갈 일만 남았다는 의미에요. 이런데도 한도를 늘려가며 많은 소비를 한다는 건 가난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지금까지 월급날만 지나면 신용카드를 긁어대며 살아왔는가?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존 리 대표는 딱 두 가지만 기억하고 실천하면 지금부터라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부자가 되려면 우선은 믿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소비하게 되는 건 애초에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 돈 모으기를 포기해버리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부자가 되려면 ‘얼마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합니다.긍정적인 마음을 먹은 다음엔, 스스로를 불편하게 만들어야 해요. 사고 싶은 게 있어도 조금 참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그렇게 아낀 돈으로 재테크에 투자하는 거죠. 그런 작은 습관들이 모여 부자가 되는겁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주식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단기 투자로 돈을 번 사람, 훅 꺼진 주식을 팔아서 손해 본 사람 등 주식 이야기를 나누는 곳에는 곡소리와 행복한 비명이 동시에 들린다. 만약 주식 투자를 염두하고 있는가? 다음의 유형에 당신이 포함된다면 투자를 삼가기 바란다. 머니투데이의 투자 전문가 줄리아(가명)와 함께 주식 투자를 해서는 안되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봤다. 1. 목돈 지출 예정자흔히 목돈이 생기면 그 돈을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앞으로 1~2년 이내 결혼이나 주택 등 어떤 명목에서라도 지출이 있을 상황에서는 그 돈을 투자로 돌리면 안된다. 주식이 아니더라도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어느 곳에도 투자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100%의 수익을 낼 것 같은 종목이라도 참아야 한다.지출을 앞둔 상황에서 투자의 위험을 감수하는 결정은 어리석다. 사람들은 주식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말한다.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높은 수익을 기대한다는 말이다.문제는 위험은 감수할 수 있지만, 높은 손실까지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특히나 목적이 분명한 돈을 투자했다가 돈이 필요한 시점에 주식이 30%가 손실이 났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주식은 5~7년 정도의 기간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더라도 역사적으로는 이 기간 내에는 대부분 회복했기 때문이다. 2.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예민하거나 감정적인 사람들에게는 주식 투자를 말린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은 주식이랑 맞지 않다. 1초에도 변하는 주가 지수를 보고 있으면 불같은 사람들은 장이 출렁일 때마다 심장도 벌렁이며 감정적인 투자 판단을 내리기가 쉽다.특히나 감정적인 사람은 주가가 오를 때 더 오를 것 같아서 추격 매수를 하고, 주가가 떨어지면 더 떨어지는 게 두려워 추격 매도를 한다. 이런 거래는 손실이 증가하고 투자자금은 날로 줄어들게 된다. 비쌀 때 사고, 쌀 때 파니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도 투자금은 바닥을 향해 달려간다.주식 투자는 시장 변동에 과민 반응하지 않는 냉정한 사람이 해야 한다. 본인이 보유한 주식의 가격이 올랐다고 흥분하지 않고, 내렸다고 패닉에 빠지지 않는 사람이다. 감정을 자제하고 인내할 수 있는 사람이 주식 투자에 알맞은 사람이다. 유럽의 최고 투자자인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 제목에서도 주식 투자의 방식을 엿볼 수 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뤄라’. 3. 작은 손해에도 분노하는 사람손해를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원금 손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주식을 투자하면 안된다. 만약 자신이 손해에 민감한 편이라면 은행에 예금을 맡기는 편이 안전하다.주식이 손실이 난다는 건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주식을 투자하면 반드시 손실이 나는 시기가 생긴다. 365일 상승장만 겪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손실이 나는 시기가 있더라도 우리가 파는 시기에만 상승한 순간이면 상관없다는 것이다. 하락이 길어진다고 해서 그것에 동요하면 안된다. 둘째, 투자한 주식 모두 이익이 날 수 없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도 가진 주에서 모두 이익을 보진 않았다. 어떤 종목에서는 이익이 나고 다른 종목에서는 손해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 이 또한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이익이 손실보다 크기만 하면 된다. 투자금을 전체로 봤을 때 상쇄가 되면 상관없기 때문이다.우리는 미국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의 투자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는 13년간 펀드를 운용해서 누적 수익률로 2703%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 사람도 투자한 종목에서 모두 이익을 내지 않았다. 10개 종목에 투자했다면 1~2개 종목에서는 큰 이익을 내고, 1~2개 종목에서는 큰 손실을 얻었다. 나머지 종목에서는 소폭 이익이거나 별 소득이 없었다. 그의 엄청난 수익률은 소위 ‘대박’이 났던 1~2개 종목 덕분이었다.만약 당신이 손해에 민감하고, 감정적이며 단기간에 목돈이 들어갈 일이 있다면 주식 투자를 강력하게 반대한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돈이 많아도 행복하지 못할까?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있듯, 돈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이들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삶의 필요불가결한 도구다. 하지만 돈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왜 부자들은 배부른 불평을 했을까? 행복하기 위해선 얼마의 돈이 있어야 가능할까◆자수성가 부자들, "돈 때문에 인간관계·건강 희생"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프라이빗 자산관리 회사인 U.S.트러스트가 투자 가능 자산(살고 있는 집은 제외)만 300만달러가 넘는 부자 4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 가운데
누구나 꿈꾸는 은퇴 이후의 모습이 있다. 꿈꾸는 로망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선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금융전문가가 추천하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은퇴 상식 4가지를 준비했다. 1. 자녀 교육비와 노후비용을 '동일한 비율'로 준비한다.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원인이 자녀에 대한 과도한 지원에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사교육비 때문에,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등록금 때문에, 성인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들은 결혼과 주택자금을 지원하느라 '등골'이 휜다고들 표현한다.언제나 자녀들에 대한 지원을 1순위로 두다 보니, 정작 자신들의 노후 준비는 후순위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30~40대의 경우 자녀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와 노후자금의 비율을 1대 1로 하고, 자녀가 성인이 될수록 그 비율을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전 세계에서 한국처럼 부모가 자녀를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라도 없다고 한다. 자식에게 과도한 투자로 노후 준비를 소홀해 나중에 짐이 되느니, 자녀의 미래에 대한 투자와 자신의 노후를 위한 균형잡힌 투자가 현명한 방법이다. 2. 자산 축적 전략뿐만 아니라 '인출 전략'도 세워야 한다.100세 시대, 은퇴 후 30~40년을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평생 노후소득'이다.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은퇴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지 고민한다.여기서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것이 바로 '인출 전략'이다. 60대에 이르면 실제 일을 하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사라진다. 이 때문에 은퇴 후에는 그 동안 모아둔 돈을 어떻게 경제활동기 소득처럼 인출해서 받을 수 있을까 '인출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노후자금을 충분히 모았다고 계획 없이 꺼내 쓰다가는 나도 모르는 순간, 바닥을 보이는 노후통장을 마주할 수 있다. 따라서 평균 기대수명에 맞춰서 꾸준하게 인출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물가상승과 여러 가지 변수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평생 확정 소득'을 주는 연금 상품에 가입할 경우 자신이 미래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쉽게 알 수 있어 체계적인 인출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준다. 3. 은퇴에도 '레드존'이 있다.미식축구 용어 중에 '레드존(Red zone)'이라는 말이 있다. 레드존은 골대로부터 약 20야드(약 18m) 전방으로, 골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어떤 전략과 전술을 쓰느냐에 따라 골의 성패가 결정된다.그런데 은퇴에도 레드존이 있다. 은퇴레드존은 '은퇴 전 10년 은퇴 후 5년'까지로 은퇴준비의 결정적인 시기를 의미한다. 개인적 차이는 있지만, 보통 50세 전후가 여기에 속한다.은퇴레드존이 중요한 이유는 은퇴레드존이 지나면 보험 등 상품 선택의 폭이 줄고,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 되돌리거나 회복할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조급한 마음에 혼자서 급하게 그리고 잘못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순간적인 판단 실수가 평생을 좌지우지하는만큼 은퇴레드존에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함께 현실적이고 계획적으로 신중한 노후를 설계해야 한다. 4. 분산투자 효과 높이려면 외화자산을 보유하자달러, 엔화, 위안화 등 외화자산투자는 자산가 혹은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외화자산이 자산 가치를 지키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는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통화 분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예컨대 과거 IMF 때 원화만 가지고 있었던 분들은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이 폭락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달러 자산을 보유했던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달러를 매도해 저평가된 원화 자산을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어 좋은 투자 기회로 만들어냈다.이렇듯 외화자산은 자산가치 방어뿐만 아니라 그 가치가 오를 경우, 환차익을 통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2015년 1~3차 NH증권이 베이비부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에서 ‘만약 은퇴 후에도 일을 해야 한다면 월급 받는 직장인과 월급 주는 사장님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조사했다. 당시 결과는 매우 팽팽했었는데 ‘월급 받는 직장인’에 대한 응답비율이 50.7%이고, ‘월급 주는 사장님’은 49.3%로 나타났었다. 만약 본인이 후자라면 어떻게 창업을 해야할까? 은퇴 후 창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 사람을 위해 NH투자증권과 함께 창업시 꼭 알아야하는 주의점과 망하지 않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독립 창업 vs 프랜차이즈 창업, 당신의 선택은일단 창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가장 먼저 창업을 독립적으로 할 것인지, 프랜차이즈를 통해서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은퇴 후 창업은 기존에 없던 새롭고 독창적인 창업이기 보다는 이미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업종이 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독립 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창업자가 가진 환경들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어느 쪽이 훨씬 낫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좀 더 고려해야 하는 지 그 특징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독립창업의 경우 위험부담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성공하게 되는 경우 그만큼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신규 개점 및 폐점 현황 체크는 필수신규 개점 수가 많다는 것은 해당 업종에 대한 트렌드가 형성되었거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결과이니 가맹본부 입장에서는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가맹점 입장에서는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예비창업자라면 영업지역 보호여부 등 해당 업종 진출에 대한 충분한 사전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최근 신규 개점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초중고 교육 업종이다. 그러나 폐점률 또한 19.3%로 5개 업종 중 가장 높게 나타나 개점과 폐점이 같이 활발하다. 다음은 편의점/마트 업종이다. 점포수가 가장 많음에도 신규 개점 수로는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폐점률이 15.4%로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어 해당 업종이 어느 정도 포화상태임을 추정할 수 있게 해준다. 세 번째는 치킨업종이다. 치킨은 기존 점포수가 많음에도 신규개점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의외로 폐점률은 10.9%로 다른 업종 대비 낮은 수준이어서 프랜차이즈 관리가 어느 정도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매출매출현황을 체크해보면 특정 지역에서 어떤 업종이 장사가 잘 되고 있는지, 동일 업종 내에서는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 지를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포화상태인 업종이지만 어떤 지역에서는 그 경쟁 정도가 상대적으로 덜할 수도 있고, 반대로 전반적으로는 경쟁이 심하지 않은 업종이라도 특정 지역에서는 경쟁이 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업종이나 브랜드의 평균적인 매출정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감당 못하는 창업비용은 독(毒)아무리 사업성이 좋다고 하더라고 너무 많은 창업비용이 들어간다면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는다. 더구나 은퇴 후 창업에 실패하게 되면 타격이 클 수 있으니 무리하게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은퇴 후 창업의 목적은 큰 성공보다는 일하는 보람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창업비용을 스스로 감당할만한 수준에서 정해야 한다. 은퇴 후 창업, 망하지 않는 5가지 원칙 1. 소자본으로 창업하라 은퇴 후 창업의 최우선 조건은 창업비용의 적정성이다. 커다란 성공보다는 일하는 보람과 안정적인 수익에 목표를 두는 것이 좋다. 대출 등을 이용해 무리한 투자를 하였다가 실패하게 되면 회복이 어려우니 감당할만한 예산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자. 초기 자본이 크면 클수록 그만큼 리스크도 커질 수 밖에 없다. 2. 365일 묶여있는 창업은 피하라 하루 종일 일에만 매달려 있게 된다면 조금은 여유로워야 할 노후생활이 오히려 불행해 질 수 있다. 물론 자영업의 성격상 자신의 노동력이 투입된 만큼 수익성은 좋아지고, 사업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많은 시간투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업이 어느 정도 운영궤도에 올라섰다는 판단이 서면 인력고용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하자. 3. 가족의 지지는 반드시 확보하라 창업은 가족의 지지가 없는 경우 사업이 난관에 부딪혔을 때 고통은 배가 된다. 특히 배우자와의 충분한 사전논의는 반드시 필요하다. 혹시라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때 심적, 물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족의 공감대를 반드시 확보하자. 4. 잘 알고, 좋아하는 일을 하라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능한 본인의 경험과 지식이 많은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면 평소 관심이 많은 분야를 선택하자. 조금이라도 일을 즐길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다. 단순히 남들이 하니까, 또는 너무 유행을 타는 업종을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에게 강점이 있고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사업가 마인드로 철저히 무장하라 소자본 창업은 대부분 서비스 업종으로 불특정 대중들이 고객이다. 예상치 못한 고객과의 마찰에 대비한 서비스 정신으로 철저하게 무장하지 않으면 심한 스트레스로 돌아온다. 또한 창업은 수많은 선택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직장인에서 월급을 주는 사장님으로 위치가 바뀌게 되면 종업원과의 관계 설정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사업가로서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단단한 각오를 해야 한다.
최근에 주가 하락으로 신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수년간 부었던 노후자금 적금을 깨는 경우, 2030 세대가 낮은 금리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개인들은 사고 있는데 외국인들은 국내주식을 지속적으로 팔고 있다. 개인들이 삼성전자와 같은 초우량주는 망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저가매수라 판단하여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받고있는 모양이다. 이를 우스갯소리로 ‘2020 동학개미운동’이라 하고 있다.과연 지금이 주식을 사기에 좋은 시기일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예금과 적금을 깨고 빚을 내서 주식을 하기에 좋은 시기일까? 그건 과감히 ‘아니오’다. 지금이 주가의 바닥이거나 혹은 더 하락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본인이 수년간 아끼고 절약해서 모은 돈과 노후자금, 혹은 부채를 과감히 땡겨서 주식에 투자하기 좋지 않은 이유는 한 가지다. 높은 변동성 때문이다.중요한 돈을 투자하고 있을 때는 관심을 끊기 어렵다. 본업에 충실하기도 어려울뿐더러 하루 종일 가격만 쳐다보게 된다. 지수가 하루에 5% 이상씩 움직이는 이런 시장 환경에서는 몇 년간의 적금 이자는 몇 분 안에 사라질 수도 있다. 반면에 금방이라도 부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본업에 집중하기 힘들어진다. 하루에도 수십번 가격을 확인하고 경제 뉴스를 보기 시작한다. 코로나, 유가, 미국, 중국, 유럽, 금리 인하, 경기부양, 소비심리 등과 같은 단어들의 반복을 보며 나름대로 해석을 하고 예상해본다.며칠간의 하락 후에 찾아온 상승은 단비처럼 느껴진다. ‘이제는 오를까?’라는 기대감을 심어준다. 심지어 뉴스마저 긍정적이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느껴진다. 하지만 다음 날, 예상치 못한 이유로 시장은 하락한다.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세상이 원망스럽다. ‘내가 어떻게 모은 돈인데...’, ‘저 돈을 언제 다 갚지?’ 별생각이 다 들기 시작한다. 이것이 지금과 같은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중요한 돈으로 주식을 하기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다.주식에 휘둘려서 일상의 즐거움조차도 별 것 아니게 느껴지게 되는 상황은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우리는 각자 삶이 있다. 일생일대의 기회라 판단하고 주식을 사기로 결정했다면 나의 삶을 가치 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자. 내가 투자 후에 어떤 감정일지, 그리고 그 중요한 가치가 어떻게 느껴지게 될 지 생각해보고 투자하는 것을 권장한다. 글쓴이는 국내 굴지의 투자금융회사 일원이지만, 회사 의견과 상관없이 금융전문가로서 본인의 솔직한 견해를 밝히려는 의도에서 신상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금리가 낮아지고 집값이 폭등하면서 한 푼, 두 푼 저금해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다. 허리띠 졸라매고 아껴봐야 평생 내 집 하나 마련하기 어려운 시대에, 차라리 당장 확실한 행복을 주는 일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겠다는 '소확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수입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잘 아끼고 잘 모으는 생활의 기술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 통신요금 절약하기저축을 위해서는 무의식중에 과도하게 새나가고 있는 돈은 없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통신비에 무관심하며 필요 이상의 금액을 통신비로 지출하고 있다. 본인의 스마트폰 이용 패턴을 떠올려 보고, 스마트폰 자급제를 선택지에 올려 본다. 스마트폰 자급제는 대형마트나 가전 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공기계(통신사와 연계되지 않은 기기 자체)를 구입한 후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통신사 지원금을 받을 수는 없지만 개통이 빠르고 간편하며, 꼭 3대 통신사가 아니더라도 저가 통신사의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년 혹은 2년 동안 약정을 넣어 요금의 25%를 할인받는 '선택 약정'제도도 있으니 필요한 사람은 활용하면 좋다.2. 에코 마일리지서울 시민이라면 전기도 아끼고 마일리지도 받는 '에코 마일리지'에 가입해보자. 전기, 수도, 도시가스, 난 방 번호 입력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에코 마일리지는 6개월에 한 번 이루어지는 사용량 평가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2 종류 이상의 사용량을 6개월마다 이전 2년 동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률에 따라 1~5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이렇게 받은 마일리지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사용하거나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비 납부, 카드 포인트로도 적립이 가능해 쓰임새가 많다. 3. 폐 건전지, 우유갑으로 교환하기많은 주민 센터에서 폐건전지와 우유갑을 가져가면 새 건전지와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해준다. 통상 폐건전지 10개를 가져가면 새 건전지 하나를, 잘 씻어서 말린 우유갑 1kg을 가져가면 휴지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주민 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 미리 알아보고 알뜰하게 교환해보자.
유통기한이란 말 그대로 유통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뜻한다. 식품업자가 해당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법적기한’이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한 일정한 실험과 검증에 따라 정해지고 있다. 그런데 만에 하나 있을 식품 사고를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기한을 보수적으로 잡고 있는데, 이에 따라 실제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의 60~70% 정도로 설정된다.그렇다면 우리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어도 되는 것일까?요즘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지 여부를 ‘유통기한’이 아니라 ‘소비기한’으로 따지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 나온다. 소비기한은 식품을 개